오랜 시간, 매일 여러 잔의 아메리카노에 의지하다 보니 살짝 고민이 되었다. 새해를 맞이하기 전 좀 더 건강한 대체재 하나쯤은 만들어 놓아야 할 것 같은 느낌. 하루아침에 습관을 바꾸진 못하더라도 건강을 위해 다양한 Healthy Drink들을 시도해보자.

아이에게는 두뇌 회전에 좋으니까, 다이어터에게는 단백질 보충을 위해, 여성에게는 훌륭한 안티에이징 비법으로, 어르신들에게는 심장 건강을 위해- 견과류는 이제 유행을 넘어 많은 이들의 식습관이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견과류 특유의 식감을 비선호하거나, 씹는 것 자체를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견과류, 음료로 마셔보는건 어떨까. 이름마저 재미있는 '와이넛'은 넛츠를 '맷돌'로 갈아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면서 음료로 만든 기발한 제품이다. 씹어 넘기는 게 부담스러운 아침, 훌륭한 식사대용식이 될 것 같다. 특히 우유를 마시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식물성음료로 추천한다. 대추야자로 천연 단맛을 내어 견과류와 어울림이 좋다. 하루 견과 대신 '마시는 하루 견과'로 매일 아침 건강을 챙겨보자.

호주 농장에서 과일을 수확하여, 공장에서 주스로 만들어지기까지 단 72시간. 보존료, 향료, 설탕 무첨가로 과일 그대로의 건강한 단맛을 맛볼 수 있다. 마스코트 Nudie와 주스가 만들어지는 호주 농장 배경 일러스트로 꾸며진 패키지가 감각적이다.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 한 번에 마시기에 좋고 백 안에 넣기에도 좋은 사이즈다. 과일을 챙겨 먹기 어려운 직장인들, 생과일은 안 먹으려 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한다.